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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Jin_x 2021. 5. 9. 00:29

생각의 편린들을 정리하는 데에 애를 먹고 있다.

들여다보지 않는 편보다야 낫겠지만, 다시 돌아볼 것이라는 예감으로 정리.

 

1. 무의미하지만 쉬운 일로 시간을 채우고 있는가, 아니면 유의미하고 품이 드는 일로 시간을 채우고 있는가.

하루를 무언가의 것들로 채워보낸다.

오늘 나는 어제의 나보다 한뼘 더 나아졌는가? 한뼘 더 달라졌는가?

성장하는 사람인지를 판단할 때, 최진석, 로버트 기요사키, 존 리와 같은 구루는 이와 같은 관점을 취한다.

이 질문을 스스로 내 면전에 했을 때, 나는 당당한가.

 

2. 생각하게 하고 있는가.

사람들은 거의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산다. 품이 들기 때문이다.

판단, 선택, 결정을 할 때도 주어진 상황에 지배된다. 아닌 경우는 예외적이다. 물론 주체적이라는 믿음을 가진다.

감정에 금세 동요되고, 물이 흐르듯 위험과 손실을 피해서 선택하고, 이미 거처한 곳에 안주하고 싶어한다. 

그런 사람들을 설득에 실패하기 위해서 혹시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하고 있는가?

실패할 계획은 계획을 실패하는 것과 같다.

 

 

3. 흉내는 최고의 찬사다.

밈을 만드는 일, 밈을 갖고 싶게 만드는 일을 모두 해보았다.

1) 밈을 만질 수 있게 하는 일, 2) 밈을 포착하는 일 모두 재미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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