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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探】 데이터로 보는 대통령 후보 최초상기도(Top of Mind, ToM) 순위 본문
블로그 포스트 표본을 대상으로 했고, '대통령' 연관어의 경우 지난 한달 58,531건, 일주일 14,991건, 3일 1,874건.
'여론' 연관어의 경우 지난 한달 25,958건, 일주일 7,165건, 3일 691건이 표본이다.
블로그 이용자 표본 특성상 60대 이하의 이용자를 대표하지만, 70대 이상의 이용자를 대표하지 못한다.
왼쪽은 지난 1개월, 일주일, 사흘 간 '대통령' 키워드의 연관어 중 상위 30개 이내 인물 키워드별 점유율 변화추이
오른쪽은 지난 1개월, 일주일, 사흘 간 '여론' 키워드의 연관어 중 상위 30개 이내 인물 키워드별 점유율 변화추이를 의미한다.
대통령이란 단어를 떠올렸을 때 그 다음 연상되는 단어가 이재명 > 윤석열 > 문재인 순이고,
여론이란 단어를 떠올렸을 때 그 다음 연상되는 단어가 윤석열 > 이재명 > 안철수 > 문재인 순이다.
대통령으로 최초상기되는 인물은 이재명, 여론이란 키워드로 최초상기되는 인물은 윤석열인데,
뉴스의 제목이나 내용을 볼 때 언급되는 후보의 순서에서도 이런 현상은 잘 나타난다.
'대통령'이란 키워드로 연상되는 1위 이재명과 2위 윤석열의 격차는 최근 42.8% 對 35.2%로 벌어졌고,
임기 막바지인 3위 문재인이란 키워드는 그 연상어로서 감소세에 있다.
'여론'이란 키워드로 연상되는 1위 윤석열과 2위 이재명의 격차는 최근 3일간 32.7% 對 32.2%로 좁혀졌고,
여론의 연상어로서 3위 안철수는 지난 일주일(24%)에 비해 최근 3일 간(20%) 언급이 줄어들었다.
변함이 거의 없는 40% 내외의 정부 지지율과 더불어, 4위 문재인이란 키워드는 10%대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여준다.
이 후보 대비 윤 후보 우세의 수많은 여론조사가 공표되고 보도됐고, 최근엔 격차가 벌어졌다는 소식도 있다.
고립에 대한 공포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보다 침묵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이끈다.
특정한 의견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지배적인 의견으로 인정되고 있다면,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은 고립에 대한 공포로 인해 침묵하려고 하는 경향이 크다.
(Anderson, 1996; Miller, 2005)
'승자 공표' 효과로 2위 이하의 후보를 비롯해서,
소수의석 야당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현하지 못하게 만들고,
그 침묵은 악순환의 나선을 이룬다.
"1위"라고 일컬어지는 후보 이외에 다른 후보에 대한 지지는 고립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고,
공포를 매개한 정치적, 경제적 잉여는 정치권력을 과점하고 있는 정당, 언론권력을 과점하고 있는 언론,
그에 부역하는 소수이익집단들의 의향대로 돌아간다.
유권자의 것이어야 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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