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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探】 여가부 폐지, 박지현 신임비대위원장에 대한 2030 여성 유권자의 반응은? (Social Sentimen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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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探】 여가부 폐지, 박지현 신임비대위원장에 대한 2030 여성 유권자의 반응은? (Social Sentiment)

Jin_x 2022. 3. 14. 18:03

 

트위터 주이용층은 2030여성이 대다수인 특성이 있다.

 

중립언급을 제외하고, 긍정연관어 언급비율과 부정연관어 언급비율의 합이 100%이 되도록

지난 2주 동안의 트위터 반응을 살펴봤다.

 


 

여가부 폐지에 대한 2030여성의 반응은?

 

2022년 3월 1일 ~ 3월 14일 '여가부폐지' 관련 트윗 표본 4889건 감정분석결과.

 

부정률 79%, 긍정률 21%4배 가량 긍정언급보다 부정언급이 많았다.

부정 감성어의 예로는 '안되다', '멍청하다', '반대', '존나', '문제다', '망하다', '미치다', '지랄' 등이

상위 20개 중 부정 분류어로 나타났다. 

 

(이 정도로 빡쳐있는 여론을 다시 건드렸을 때 어쩌면 혜화역 시위를 다시 볼지도 모르겠다.
여성유권자에게 어필하려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모습이 보일지도)

 

즉, 여성부폐지는 뇌관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박지현 신임 공동비대위원장에 대한 2030여성의 반응은?

 

위와 동일한 기간 동안 수집된 박지현(n=3745), 문재인(n=17188), 안희정(n=1328), 이준석(n=7565) 언급 트윗 표본의 감성분석 결과

박지현 신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에 대한 긍정언급(41%)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긍정언급(22%)보다 2배가량 높았다.

 

눈에 띄는 점은 최근 안희정씨 부친상에 근조화환을 대통령이 보낸 사건에 대한 반응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박지현 비대위원장보다 긍정언급이 14%p 낮았다.

 

안희정 전 지사의 경우 관련 인물 중 긍정언급이 가장 낮았다(16%p).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긍정언급 분류어로는 '좋다', '지지하다', '괜찮다' 등이 있었다.

 

참고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경우 같은 표본에서 긍정언급 비율이 26%(n=63,855),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같은 표본에서 긍정언급 비율이 28%(n=4,94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경우 같은 표본에서 긍정언급 비율이 28%(n=16,752),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경우 같은 표본에서 긍정언급 비율이 30%(n=6,529)이다.

어떤 정치인보다도 2030여성 유권자 층에서 박지현 신임비대위원장의 긍정률이 높다.

 

20대 대선후보 시절 이재명 전 지사와 현 박지현 신임 공동비대위원장의 질의응답 모습.

 

종합하면,

 

박지현 신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에 대한 2030여성 유권자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드러내지 않을 뿐, 이 정도면 아마 내적 댄스 중일지도)

 

그동안 지지 강세를 가진 심상정 정의당 대표보다도 11%p 높은,

여가부폐지 등 젠더이슈에 관련한 그 어떤 정치인보다도 높은 긍정언급 비율을 보인다.

 

반대급부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나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반응은

매우 냉랭함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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