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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Science

오바마가 사랑받는 정치인이 된 비밀

Jin_x 2022. 8. 13. 11:07

 

<어떤 브랜드가 마음을 파고 드는가>

유능함과 따뜻함.

유능함은 목적한 바를 달성하는 능력.

따뜻함은 진실되고 인간적인 친밀감.

 

따뜻함은 특히 웃고 미소짓는 것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진실되고 겸손하며 절제된 행동과 자세를 유지하는 것.

 

윗사람을 보거나 밖에서는 온화한 척 하고,

동료나 아랫사람에게나 일상에서는 짜증과 허세,

거만함과 타인에 대한 무시로 가득 차 있다면

언젠가는 은연 중에 실제 모습이 드러나기 마련인데,

이런 거짓된 따뜻함을 알게 되면 배신감을 느끼게 되어

오히려 증오하게 된다.

 

지난 한국에서 호날두의 사례는 단적이다.

 

이런 프레임워크는 투표에도 영향을 미친다.

 

프린스턴 심리학과 수잔 피크스 교수는

진화적인 배경이 있다고 주장한다.

 

자동화 되어있다는 것.

 

 

리서치 컨설팅회사 피델럼 파트너스도

이런 프레임워크로 사람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따뜻하고 유능한 사람, 즉 착하고 능력있는 사람에게는

애정과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유혹하고 충성하는 행동을 한다는 것.

 

한편 냉정하지만 능력있는 사람에게는

질투와 시기심을 느끼고, 억지로 의무적인 선에서 협력한다는 것.

 

한편 마음씨는 착한데 능력없는 사람에게는

동정심과 불쌍함을 느끼고, 무시와 무관심을 보인다는 것.

 

마지막으로 인품이 후지면서도 능력없는 사람에게는

혐오감과 역겨움을 느끼고, 거부하고 거리두는 행동을 보인다는 것.

 

2016년, 2020년 조사 결과(Fidelum Partners)

버락 오바마, 빌게이츠, 엘렌 드 제너러스, 르브론 제임스는 사랑/충성 1사분면에,

조 바이든, 캐멀라 해리스, 버니 샌더스는 동정/무시 2사분면에, 

블라디미르 푸틴과 도널드 트럼프는 혐오/거부 3사분면에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나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는 질투/불신 4사분면에.

 

조지 W. 부시의 경우 능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2016년 동정/무시 사분면에서 2020년 사랑/충성 사분면으로 이동했다.

 

한국 정치인들은 어떨지.

 

 

투표 의도는 인품, 유능함에서 비롯되는 그사람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충성도)가 8할.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정치사회적 태도, 인구통계학적 배경 등으로 결정된다(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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