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寓話】 토끼와 거북이 (사실은...) 본문

즐거운 일본 탐구

【寓話】 토끼와 거북이 (사실은...)

Jin_x 2021. 9. 11. 15:59

 

兎(うさぎ)亀(かめ)と、どっちが早いかということは、長い間、動物仲間のうちで問題になっていました。
토끼와 거북이 중 어느 쪽이 빠른지는 오랫동안 동물들 사이에서 문제였습니다.

  
 あるものは、もちろん兎の方が早いさと言います。兎はあんなに長い耳を持っている。あの耳で風を切って走ったら、ずいぶん早く走れるに違いないと。

어떤 녀석은 "물론 토끼 쪽이 더 빠르지"라고 합니다. "토끼는 저렇게 긴 귀도 달고 있어. 그 귀로 바람을 가르고 달린다면, 틀림없이 빨리 달아나 멀어지겠지"라고.


 しかしまた、あるものは言うのです。いいや、亀の方が早いさ。なぜって、亀の甲良(こうら)はおそろしくしっかりしているじゃアないか。あの甲良のようにしっかりと、どこまでも走って行くことが出来るよと。

그렇지만, 어떤 녀석은 말합니다. "아니야, 거북이 쪽이 빨라. 왜냐구 거북이 등껍질은 무섭고 단단하잖아. 저 등딱지처럼 확실히 어디든지 달려갈 수 있을 거야"라고.


 そう言って、議論しているばかりで、この問題はいつまでたっても、けりがつきそうもありませんでした。

 그렇게 말하고 말다툼만 하고 있을 뿐, 그 문제는 언제까지라도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そして、とうとう動物たちの間には、その議論から一戦争ひとせんそうはじまりそうなさわぎになったので、いよいよふたりは決勝戦を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兎と亀とは、五百ヤードの競走を行やって、どっちが早いかを、みんなの動物たちに見せるということになりました。
   그리고 마침내 동물들 사이에서는 그 토론 때문에 한바탕 전쟁이 벌일 것 같아졌기 때문에, 결국 둘은 결승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는 500 야드의 경주를 시작해서 어느 쪽이 더 빠른지를 모든 동물들이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そんな馬鹿々々(ばかばか)しいことはいやですよ。」と、兎は言いました。が、彼の味方たちは一生懸命兎を説きふせて、ともかくも競走に出ることを承知させました。
「この競走は大丈夫、私の勝かちですよ。私は兎みたいにしりごみなどはしませんよ。」と、亀は言いました。
 亀の味方は、どんなにそれを喝采かっさいしたことでしょう。

"그런 바보들 같은 짓은 싫어요"라면서 토끼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편들은 열심히 토끼를 설복시켜서 어쨌든 경주에 나갈 것을  승낙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경주는 괜찮아요. 저의 승리죠. 저는 토끼처럼 꽁무니를 빼지 않을 거 거든요."라고 거북이는 말했습니다.

거북이 편은 얼마나 그 말에 갈채를 보냈겠어요.


 競走の日は、まもなくやって来ました。敵も味方も、いよいよ勝敗の決する時が近づいたので、口々に大声でどなり立てました。

   경주 날에 곧 하러 왔습니다. 적도 편도 마침내 승패를 결정하는 때가 가까워지면서 저마다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私は大丈夫勝ってみせますよ。」と、亀はまた言いました。
"나는 괜찮게 이길거야."라고 거북이는 다시 말했습니다.

 が、兎は何にも言いませんでした。彼はうんざりして、ふきげんだったのです。そのために、兎の味方の幾人いくにんかは彼を見すてて、亀の方につきました。そして、亀の大威張おおいばりな言葉を、大声で喝采しました。

하지만, 토끼는 무엇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긋지긋해져서 기분이 나빠졌던 겁니다. 그래서 토끼 편에 있던 몇몇 사람들은 그를 버리고, 거북이 편에 붙었습니다. 그리고 거북이가 으스대며 허세를 부리는 말은 우렁찬 갈채를 받았습니다. 
 が、兎の味方は、まだだいぶたくさんありました。
「おれたちは、兎がまけるようなことは、どうしたってないと思う。あんなに長い耳を持っているんだから、勝つに違いないよ。」
하지만, 토끼 편은 아직 상당히 많았습니다.

"우리들은 토끼가 질 일은 어떻게든 없을 거라 생각해. 저렇게나 긴 귀를 가지고 있으니까, 승리는 틀림 없지."

 

 彼等[#「彼等」は底本では「彼」]は、口々にそう言っていました。
   그들은 제각기 말하고 있었습니다.

「しっかり走ってくれ。」と、亀の味方は言いました。
 そして「しっかり走れ」という言葉を、定(きま)文句(もんく)のように、皆(みな)は口々にくりかえしました。

  "단단히 달려"라고 거북이 편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단단히 달려"라는 말을 정해진 문구인 양, 모두 제각기 반복했습니다.
「しっかりした甲良を持って、しっかり生きている――それは国のためにもなることだ。しっかり走れ。」
 彼等は叫びました。こんな言葉は、動物たちが心から亀を喝采するのでなければ、どうして言うことが出来ましょう。

 "단단한 등껍질을 갖고, 단단히 살아왔어 -- 그건 나라를 위한 일이야. 잘 달려라!"

그들은 소리쳤습니다. 이런 말은 동물들이 진심으로 거북이를 갈채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いよいよ、二人は出発しました。敵も、味方も、一時(いちじ)にしんとなりました。
 兎は一息(ひといき)に、百ヤードばかり走りぬきました。そして、自分のまわりを見廻(みまわ)してみると、そこには、亀の姿(すがた)も形も見えないではありませんか。

   드디어, 둘은 출발했습니다. 적도, 편도 동시에 조용해졌습니다.  

   토끼는 단숨에 100야드 정도 달려나갔습니다. 그리고 자기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보면, 거기엔 거북이의 모습도 형체도 보이지 않잖습니까. 
何(なん)て馬鹿々々しいことだい。亀と競走をするなんて。」
"뭐 어처구니가 없네. 거북이와 경주를 하다니."


 兎はそう言って、そこへ坐すわ込こんで、競走をやめてしまいました。

「しっかり走れ、しっかり走れ。」と、誰やらが叫んでいるのが聞きこえます。

「やめてしまえ。やめてしまえ。」と、ほかの声が言っています。「やめてしまえ」も、どうやら定り文句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

 が、しばらくしますと、亀は兎の傍(そば)へ近づいてまいりました。
「やって来たな。この亀の野郎。」と、兎は言いました。そして、彼は起(お)上(あ)がって、せい一杯(いっぱい)の早さで走り出しました。亀がどんなにせいを出しても追いつけないような早さで。
「耳の長い方がやっぱり勝つだろう。耳の長い方がやっぱり勝つだろう。おれたちの言ったことは、いよいよ文句なしに正しいということになるぞ。」と、兎の味方は言いました。そして、あるものは、亀の味方の方をふり返って言いました。

「どうしたい。お前の方の大将(たいしょう)は。」

  토끼는 그렇게 말하고, 거기에 주저앉아 경주를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잘 달려라, 잘 달려라!"라고 누군가 소리치는 것이 들립니다.

  "그만해, 그만해!"라고 다른 목소리가 말했습니다. "그만둬"도, 아무래도 정해진 문구처럼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거북이는 토끼 곁으로 가까이 왔습니다.

  "오긴 왔네, 이 거북이 놈아"라고 토끼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벌떡 일어나서, 힘껏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거북이가 아무리 애를 써도 따라잡을 수 없는 빠르기로.

  "귀가 긴 쪽이 역시 이기겠지. 귀가 긴 쪽이 이길 거야. 우리들이 말했던 것은 드디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옳은 말이 될 거야"라고 토끼의 편은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녀석은 거북이의 편을 돌아보면서 말했습니다.

  "어떻게 하고 싶어. 네 녀석 쪽의 대장은"

「しっかり走れ。しっかり走れ。」と、亀方(かめがた)は言いました。

  "단단히 달려, 단단히 달려!"라고 거북이 편은 말했습니다.


 兎は、三百ヤードばかり走りつづけて、もう少しで決勝点というところへつきました。が、その時彼は、後うしろの方に姿さえ見えない亀と、一生懸命競走している自分は、何と馬鹿げてみえることだろうと、考えました。そう思うと、もう競走するのが、すっかりいやになって、またそこへ坐りこんでしまいました。
「しっかり走れ。しっかり走れ。」
「いや、やめさせてしまえ。」と、大勢おおぜいは叫んでいます。
「どんな用があったって、もういやなことだ。」

  토끼는 300야드 정도 쭉 달려서, 이제 거의 결승점에 다다랐습니다. 하지만, 그 때 그는 뒤쪽에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 거북이와 열심히 경주하고 있는 자기는 얼마나 바보같이 보일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이젠 경주하는 것이 완전히 싫어져서 다시 자리에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兎はそう言って、今度はゆっくり腰をすえてしまいました。ある人は、彼は眠ってしまったのだと申します。

 それから、一二(いちに)時間ばかり、亀は死にものぐるいで走りつづけたのです。そしてついに競走は亀が勝ってしまいました。

   토끼는 그렇게 말하고, 이번엔 느긋하게 누워버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가 잠들어버렸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한 두시간 동안, 거북이는 죽기살기로 계속 달렸습니다. 그리고 결국에 경주는 거북이가 이기고 말았습니다.


「しっかり走ること、しっかりした甲良を持っていること――それが、亀の何よりのたからだよ。」と、味方のものは言いました。
 そして、それから彼等は亀のところに行って、「競走に勝った時の気持(きもち)をお洩(も)らし下さい」と言いました。亀は自分ではうまい返答が出来ないので、海亀のところへ聞きに行きました。

  "단단히 달리는 것, 단단한 등껍질을 갖고 있는 것 -- 그게 거북이의 무엇보다도 보물인거야"라고 거북이 편의 녀석은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거북이가 있는 곳으로 가서 "경주에 이겼을 때의 기분을 털어놔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거북이는 스스로 잘 대답할 수가 없어서 바다 거북이에게 물어보러 갔습니다.

 

 すると、海亀は、
「やっぱり、お前の足が早いから、名誉(めいよ)の勝利を得たのさ。」と言いました。

   그러자, 바다거북은
  "역시, 네 녀석의 발이 빨라서 명예로운 승리를 얻은 거지"라고 말했습니다.


 そこで、彼は帰って来て、友だちにその言葉をくりかえしました。動物たちは、「なるほどそうかなア」と思って聞きました。そこで、今日(こんにち)まで「足が早いから名誉の勝利を得たのだ」という言葉を、亀や、かたつむり類は、そのままに信用しています。

   거래서 그는 돌아와서, 친구들에게 그 말을 들려줬습니다. 동물들은 "과연 그렇구나~"하며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발이 빨라서 명예로운 승리를 얻었다"는 말을 거북이나, 달팽이류는 그대로 믿고 있었습니다.


 が、実際はもとより兎の方が亀より早かったのです。ただ、この競走を実際に見た動物たちが、その後のちまもなく起(おこ)った大きな森の火事で、すっかり死んでしまったため、本当のことが伝わらなかったのです。

   하지만, 실제로는 원래 토끼 쪽이 거북이보다 빨랐습니다. 다만, 이 경주를 실제로 본 동물들은 그 이후 곧 일어난 큰 숲의 화재로 완전히 죽어버렸기 때문에, 실제로 있던 일을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森の火事は、大風のある晩に突然起りました。兎だの、亀だの、その他(ほか)五六(ごろく)匹の動物は、その時ちょうど森のはずれの小高い禿山はげやまの上にいたので、すぐ火事を見つけることが出来ました。彼等は、大いそぎで、この火事を森の中の動物に知らせに行くには誰が一番いいだろうかと、相談しました。その結果、ついにこの間の競走で勝った亀が、その役目を引ひきうけることになったのです。

   숲의 화재은 큰 바람이 불던 밤에 돌연 일어났습니다. 토끼니, 거북이니, 다른 대여섯 마리의 동물은 그 때 마침 숲을 벗어난 나지막한 민둥산 위에 있어서 금방 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둘러서 이 불을 숲에 있는 동물들에게 알리러 누가 가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인지, 이야기했습니다. 그 결과 마침내 지난번 경주에서 이긴 거북이가 그 역할을 맡게 되었던 것입니다.

 

 もちろん、亀が「しっかり走って」行くうちに、森の中の動物たちは、残らず火事にやかれてしまったのであります。

   물론 거북이가 "단단히 달려" 가다보니, 숲속의 동물들은 남김없이 불에 타버렸습니다.

 


 

 

 

The True History of the Hare and the Tortoise, Lord Dunsany

 

兎と亀 (ダンセイニ ロード)

 兎(うさぎ)と亀(かめ)と、どっちが早いかということは、長い間、動物仲間のうちで問題になっていました。 あるものは、もちろん兎の方が早いさと言います。兎はあんなに長い耳

www.aozora.gr.jp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