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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探求】 '8겹 미로'였던 시부야역이 바뀐다

Jin_x 2021. 9. 13. 21:42

‘巨大迷宮’ 渋谷 もう迷わない
‘거대한 미로’ 시부야 이제 헤매지 않게 된다

 

 

地下深くに乗り入れる鉄道のホーム。方向感覚を失う通路。そして、通勤ラッシュの人混み…。多くの人を迷わせ「迷宮」とも呼ばれる渋谷駅。誰もが歩きやすい駅を目指して、いま鉄道会社が行政などと対策に乗り出しています。目指した先は”空中”です。(経済部記者 真方健太朗)

지하 깊은 곳에서 타는 철도의 플랫폼. 방향감각을 잃은 통로. 그리고 통근 러시의 인파… 많은 사람들이 헤매는 ‘미궁’으로도 불리는 시부야역. 누구든지 걸어 다니기 쉬운 역을 목표로, 지금 철도회사가 행정당국 등과 대책을 내려하고 있습니다. 표적이 된 곳은 ‘공중’입니다.  

 

渋谷再開発で登場した“空中回廊”
시부야 재개발에 등장한 “공중 회랑”

次々と高層ビルが建設され、大規模な再開発が続く東京 渋谷駅周辺。7月15日、ここに新たな施設がお目見えしました。渋谷ヒカリエの3階と4階に接続する歩行者デッキです。宮益坂と並行する形で、200メートルにわたって整備されました。

차차 고층빌딩이 건설되고, 대규모의 재개발이 계속되는 도쿄 시부야역 주변. 지난 7월 15일 여기에 새로운 시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시부야 히카리에’의 3층과 4층에 이어진 보행자데크다. 미야마스자카와 나란히 이어진 모양으로, 200미터에 걸쳐 정비되었습니다.

 

2027年度には駅周辺に立つ高層ビル「渋谷スクランブルスクエア」や「渋谷マークシティ」などにも接続し“空中回廊”のようになる計画です。渋谷の西側=道玄坂上と東側=宮益坂上の間およそ800メートルをつなぐ、大きな橋ができるイメージです。

2027년도에는 역 주변에 서있는 고층빌딩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나 ‘시부야 마크시티’ 등에도 이어서 ‘공중회랑’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부야의 서쪽(도-겐자카 위쪽)과 동쪽(미야마스자카 위쪽)의 사이 약 800미터를 연결해서, 커다란 다리가 되는 이미지입니다.

 

さらに、地下のホームと歩行者デッキの間の移動がしやすいよう、ヒカリエなどの高層ビルにエレベーターとエスカレーターで縦の動線も整備。

複雑な地下通路を通らなくても目的地にたどりつくことができ、利便性を高めることをねらっています。

더욱이, 지하의 플랫폼과 보행자 데크 사이의 이동하기 쉽게, ‘히카리에’ 등의 고층 빌딩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로 세로 동선도 정비.

 

なんでこんなに複雑に?
왜 이렇게 복잡할까?

 

ここまで壮大な計画をなぜ進めるのか。その理由が、国内の駅でも例を見ない渋谷駅の複雑な構造です。

こちらが渋谷駅の構内図。実際に足を運ばなくても、その複雑さにめまいを覚えます。

이렇게까지 장대한 계획을 왜 추진하는지. 그 이유는 국내의 역에서도 전례를 보기 어려운 시부야역의 복잡한 구조 때문입니다. 이쪽이 시부야역의 구조도. 실제로 걸어서 움직이게 되어도, 그 복잡함에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입니다.

 

 

最も高い地上3階にあるのが、東京メトロ銀座線のホーム。地下鉄なのに、高架のJR山手線より高い場所にあります。

가장 높은 지상 3층짜리인 것이 도쿄 메트로 긴자선의 플랫폼. 지하철인데, 고가(高架)의 JR 야마테선보다 높은 장소에 있습니다.

 

一方、副都心線と東急東横線のホームがあるのは、そこからはるかに下った地下5階。 地上から地下まで何層にもホームが重なるその構図は、巨大な迷宮にも例えられています。

한편, 부도심선(副都心線)과 토-큐 토-요코선(東横線)의 플랫폼이 있는 곳은 거기서부터 훨씬 아래인 지하 5층. (지하철역이 총 8층의 구조를 갖고 있다) 지상부터 지하까지 몇 층에도 플랫폼이 겹겹이 쌓여서 그런 구조는 거대한 미로에 비견될 수 있을 정도입니다.

 

 

100年の歴史が築いた“巨大迷宮”
100년의 역사가 쌓아 올린 ‘거대한 미로’

 

渋谷駅の研究を行う専門家は、この複雑な構造が、渋谷という地名に象徴される“谷”の地形と、駅の増改築を繰り返してきた100年の歴史によって築かれたと指摘します。

시부야역을 연구하는 전문가는 이 복잡한 구조가 시부야라는 지명이 상징하는 ‘타니(谷, 골짜기)’의 지형과, 역의 증개축을 반복해온 100년의 역사에 의해 쌓아 올려졌다고 지적합니다.

 

渋谷駅が今の場所に移ったのは、さかのぼること100年前の1920年。渋谷で一番低い“谷底”にあたる場所に位置し、周辺に広い平地がありませんでした。

시부야역이 지금의 장소로 옮겨진 것은 거슬러올라간 100년의 1920년. 시부야에서 가장 낮은 ‘타니코소(谷底, 골짜기 밑)’에 닿는 장소에 위치해, 주변에 넓은 평야가 없었습니다.

 

 

最初は山手線と近くに路面電車の停留所があるだけでしたが、その後、別の路線が乗り入れると新たなホームは旧来の駅舎の上に増設されていきました。

최초엔 야마테선(山手線)과 가까이에 있는 노면전차의 정류소가 있었을 뿐이었지만, 그 이후 다른 노선이 올라타면서 새로운 플랫폼이 예전부터 있던 역사의 위에 증설된 것입니다.

 

1938年に乗り入れた銀座線は地下の浅いところを通っていることから、渋谷では谷の側面から空中に線路が飛び出す形となり、地下鉄なのに当時の国鉄よりも高い位置にホームが建設される異例の形となりました。

1938년에 올라탄 긴자선(銀座線)은 지하의 얕은 곳을 지나가는 것부터, 시부야에서는 골짜기의 측면에서 공중에 선로가 날아가는 형태로 되어, 지하철인데 당시의 국도보다도 높은 위치에 플랫폼이 건설된 이례적인 형태가 되었습니다.

 

一方、1975年以降、経済成長や人口増加に対応して、地下鉄半蔵門線や東急田園都市線など新たな路線が次々と渋谷に乗り入れると、今度は地下にホームを建設せざるをえなくなりました。

한편 1975년 이후, 경제성장이나 인구증가에 대응해서, 지하철 한조몬선(半蔵門線)이나 토-큐 덴엔도시선(田園都市線) 등 새로운 선로가 이어서 시부야에 올라타서, 이번에는 지하에 플랫폼을 건설할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その結果として、地下深くに入り組んだ構造に変わっていったのです。

그 결과로서, 지하 깊은 곳에 짜넣은 구조를 바꾸려는 것입니다.

 

田村教授 타무라 교수

田村教授 타무라 교수

「複雑な構造は利用客の増加に伴って、その場しのぎとも言える形で増改築を繰り返してきた結果です。100年の歴史の積み重ねが今の渋谷駅の姿だと言えます」

“복잡한 구조는 이용객의 증가와 더불어, 임시변통이라 말할 수 있는 형태의 증개축을 되풀이해온 결과입니다. 100년의 역사가 쌓이고 겹친 것이 지금의 시부야역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ますます複雑になって…
점점 더 복잡해지고…

地形と歴史が生んだ巨大迷宮。その複雑さにさらに注目が集まるきっかけとなったのが、2013年、東急東横線と地下鉄副都心線の直通運転の開始でした。

지형과 역사가 기른 거대미로 그 복잡함에 더해 주목받는 계기가 된 것이 2013년 토-큐 토-요코선과 지하 부도심선의 직통 연결의 시작이었습니다.

 

これに伴って、地上2階にあった東横線のホームが地下5階に移設された結果、これまで地下通路を通る必要がなかった東横線利用客が地下に流れ込みました。その数、1日延べ40万人。

그에 동반해서, 지하 2층에 있던 토-요코선의 플랫폼이 지하 5층으로 옮겨 지어진 결과, 이 때까지 지하통로를 지날 필요가 없었던 토-요코선 이용객이 지하철에 흘러 들어온 것입니다. 그 수는 하루에 합쳐서 40만 명.

 

「案内がわかりにくい」

안내를 알기 어렵다

「初めて来た人も迷わず乗り換えできるようにするべきだ」

  처음 온 사람도 헤매지 않고 환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この年、鉄道会社には利用客からこうした苦情が400件以上寄せられました。

이 해, 철도회사에는 이용객으로부터 이러한 고충이 400건 이상 들어왔습니다.

 

地下通路から地上への出口はなんと20か所。そのうえ、外の景色も見えないため方向感覚を失いやすくなります。

지하통로부터 지상으로의 출구는 20 몇 곳. 거기에다, 바깥의 경치도 볼 수 없기 때문에 방향감각을 잃기 쉽게 됩니다.

 

まずは、この問題を解消しようとおととし、鉄道各社は行政などと、渋谷を4つのエリアに分けて出口に割り当てるアルファベットと番号を一新しました。

무엇보다, 이 문제를 해소하려던 재작년, 철도회사들은 행정당국 등과 시부야를 4개의 구역으로 나눠 출구에 나눠 맞는 알파벳으로 번호를 교체했습니다.

「A」 ハチ公前広場など駅の北西側 하치코 광장 등 역의 북서쪽

「B」 渋谷ヒカリエなど北東側 시부야 히카리에 등 역의 북동쪽

「C」 渋谷警察署など南東側 시부야 경찰서 등 남동쪽

「D」 現在、再開発中の桜丘口など南西側 현재 재개발 중인 사쿠라가오구치 등 남서쪽

 

 

自分が行きたい場所がどのエリアにあるのか確認したうえで、出口のアルファベットに注目すれば「目的地から遠い出口にきてしまった」といったミスは防げるというわけです。

스스로가 가고 싶은 장소가 어떤 구역에 있는지 확인한 후에, 출구의 알파벳에 주목하면, ‘목적지에서 먼 출구로 와버렸다’라고 말하는 실수는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実際に去年の鉄道会社へのクレームは2013年のおよそ10分の1に減ったということです。

실제로 작년의 철도회사로 들어온 클레임은 2013년의 약 10분의 1로 줄었다고 합니다.

 

黒瀬さん (토-큐에서 시부야의 재개발을 담당, 쿠로세 노조미씨)

「東横線が地下に移った時は、大学の同級生からも駅が分かりにくいと直接クレームを言われるほど不便な状況でした。目的地があるエリアのアルファベットを確認してから地下通路を歩くと迷いにくいと思います」

 ‘토-요코선이 지하로 이동했던 때는, 대학 동기부터도 역을 알기 힘들다고 직접 클레임을 듣는 등 (마음이) 불편한 상황이었죠. 목적지가 있는 구역의 알파벳을 확인하면서 지하통로를 걸으면 헤매기 힘들 거라 생각해요.’

 

 

回遊性を高める
‘회유성’을 높이다

 

地下の案内板を整理したうえで抜本的な対策として作られる、今回の“空中回廊”。

지하의 안내판을 정리한 다음에 ‘발본적인’ 대책으로서 만들어진 이번의 ‘공중회랑’.

 

高層ビルの建築など渋谷駅周辺の再開発とともに、歩行者デッキが完成するのは2027年度です。鉄道会社側は、歩行者デッキによって回遊性を高めることをねらっています。

고층빌딩의 건축 등 시부야역 주변의 재개발과 더불어, 보행자 데크가 완성되는 것은 2027년도입니다. 철도회사 측은 보행자 데크로 인해 회유성이 높아질 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これまでは、国道や線路によって街が分断され、渋谷駅で下車する人はハチ公前広場がある駅の北西側を訪れる人が中心でした。

이 때 까지는 국도나 노선으로 인해 거리가 분단되어, 시부야역에서 하차한 사람은 하치코 광장이 있는 역의 북서쪽을 방문하는 사람이 중심이었습니다.

 

しかし、空中の歩行者デッキが完成すれば、青山方面や代官山方面にもさらに人の流れが広がっていく可能性があるとみています。

東急 黒瀬さん

하지만 공중 보행자 데크가 완성되면, 아오야마(青山) 방면이나 타이칸야마(代官山) 방면으로도 더 사람의 흐름이 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歩行者デッキによって、東西南北で分断されていた街が一体化すると思います。今はスクランブル交差点が外国人観光客の注目を集めていますが、2027年度には空中のデッキを大勢の人が行き交う光景が渋谷の新たな名物になるかもしれません」

“보행자 데크로 인해, 동서남북으로 분단 되어있던 거리가 일체화될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스크램블 교차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주목받고 있지만, 2027년도에는 공중 데크를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광경이 시부야 새로운 명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街が大きく変わる転換点に
거리가 크게 달라지는 전환점에

 

昭和女子大学の田村教授は、今回の再開発が渋谷の街が100年ぶりに大きく変わる転換点になると予想しています。

쇼와여자대학의 타무라 교수는, 이번의 재개발이 시부야의 거리가 100년 만에 크게 변화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몇 년 뒤부터는 시부야 공중회랑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 같다.

 

田村教授 타무라 교수

「人が歩く場所が『歩行者デッキ』と『地上』と『地下通路』の3つに分散することで渋谷のごみごみとしたイメージが変わる可能性があります。渋谷は街づくり自体が、急激な発展に対応するためつぎはぎのような応急処置で対応してきました。長期的な視点でのトータルコーディネートで街や駅が設計されるのは今回が初めてで、渋谷は今より洗練された街にな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사람이 걷는 장소가 ‘보행자 데크’와 ‘지상’과 ‘지하통로’의 세 곳에 분산되는 것으로 시부야의 어질어질한 이미지가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부야는 거리계획 자체가 급격한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짜깁기와 같은 응급처치로 대응해왔습니다. 장기적인 시점에서의 ‘토탈 코디네이션’으로 거리나 역이 설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시부야는 지금보다 세련된 거리가 되지 않을까요?”

 

 

地下迷宮から空中回廊へ。
지하미로에서 공중회랑으로.

渋谷に生まれる新たな人の流れは、街をどう変えていくのか?

これからも注目していこうと思います。

시부야에서 생겨난 새로운 사람의 흐름은 거리를 어떻게 변화시켜갈지?

앞으로도 주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巨大迷宮” 渋谷 もう迷わない | NHKニュース

【NHK】“迷宮”とも呼ばれる渋谷駅。大規模な再開発が進められる中、誰もが歩きやすい駅を目指して、空中で対策が進んでいます。

www3.nhk.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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