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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探】 데이터로 보는 20대 대선후보 1차 다자토론 승자는? (Naver & Kakao) 본문
2022년 2월 3일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량을 대상으로 했다.
구글 데이터의 경우 지역별 관심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반면, 네이버 데이터의 경우 성별, 연령별 관심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구글 검색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를 대상으로 했던 이전 글과 같은 흐름으로 분석한 결과.
관심도* (참여도**)
1위 윤석열 30% (39%~21%)
2위 이재명 29% (37.7%~20.3%)
3위 안철수 23% (29.9%~16.1%)
4위 심상정 18% (23.4%~12.6%)
*총 키워드 검색량의 백분율을 의미
**참여도는 직접적인 투표율(행동)의 예상치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의 투표행동의도(태도)로 이어질 수 있는 비율을 의미. 신뢰구간 ±.3로 계산
전체적인 관심도를 성별을 단일한 기준으로 나눠보았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지만,
이재명 후보(소위 진보)에 대한 관심도가 0.8%p 남성이 더 높았고, 윤석열 후보(소위 보수)에 대한 관심도가 0.4%p 여성이 더 높았다는 사실은 그동안의 통념과 다를 수도 있다.
후보별로 관심도 면에서 몇 가지 포인트만 짚자면
李후보의 경우
ⓐ여성층에서 연령대별로 비교적 고른 관심을 받았지만,
ⓑ남성층에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지지가 감소. 그 여분이 安후보와 沈후보로 옮겨간* 모습.
尹후보의 경우
ⓐ연령대별 증감 추이에서 벗어난 20대 초반 여성(소위 이대녀)이 이탈해서 安후보와 沈후보로 옮겨간 모습.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관심도가 떨어지는 정도가 여성층에 비해 남성층에서 가파르게 줄어드는데, 5060 남성층의 관심이 安후보와 沈후보로 옮겨간 모습.
安후보의 경우
ⓐ2030여성의 관심도가 2030남성의 관심도보다 높은 모습. 후보 입장에서는 2030여성의 관심을 계속 붙잡을 메시지들이 필요하고, 2030남성의 관심을 다른 후보에게서 빼앗아올 메시지가 유효할 수 있다.
ⓑ5060남성의 관심도가 5060여성의 관심도보다 높았는데 5060남성의 관심을 계속 붙잡을 메시지들이 필요하고, 5060여성의 관심을 빼앗아올 메시지가 유효.
沈후보의 경우
ⓐ5060남성의 관심도가 특히 주목할만 한데, 李와 尹 후보의 관심도를 많이 가져간* 모습.
*가져갔다, 옮겨갔다라는 의미는 연령에 따른 관심도의 선형추세선보다 적거나 많은 저량으로 나타나기 전의 유량을 설명하기 위함
번외
카카오데이터 트렌드에서도 2월 3일의 후보별 검색량데이터를 확인해볼 수 있다.
카카오 데이터 표본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좀더 많고(대략 6:4), 40대 이상의 연령대가 대부분인 특성이 있다.
카카오데이터트렌드: 검색어 인사이트
datatrend.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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