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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探求】 日 유학생 입국배제, 韓에겐 인재 유치할 기회

Jin_x 2022. 2. 7. 12:06

水際規制とは、感染者流入防止策、世界は緩和 (日経2月7日)

 

7월 참의원 선거, 2월의 폭발적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 추세 속에서

일본은 '외국인이 들어오지 않아서 일본은 안전하다'라는 인식,

제노포비아(외국인공포증)를 적극적으로 국내정치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일본은 국적에 따라 외국인은 배제하고 내국인은 입국시키는 정책을 유지하는 상황인데,

바이러스가 국적을 따질 리가 없다.

 

 

 

2월 4일, 발표된 일본의 '꼭 필요한' 외국인의 입국을 점차 넓혀갈 방침에서

4월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즌에 앞서 3월에 완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정치적 판단(표, 사익)이 과학적 판단(공익)을 앞서는 일본 상황에서 대폭 완화할 가능성은 낮다.

(한국도.. 정치적 판단이 과학적 판단을... 읍읍)

 


 

2022년 1월 14일부터 1월 23일까지 진행됐고, 2월 1일날 공표된

일본에의 입국을 준비하고 있는 유학생 3115명이 응답한 설문조사(by Rossie Davide)는

일본 정부의 외국인 차별 정책이 오히려 한국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일본의 사비 외국인 유학생 입국배제가 무기한 지속되는 상황에서, 

14만 명이 넘는 유학생들은 누적된 정신적, 신체적 고통과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 유학을 준비하고 있던 유학생들 중 4명 중 3명은

일본의 입국제한 정책으로 일본에 대한 평가가 낮아졌다(75.8%)고 응답했다.

 

앞으로 일본 외의 다른 국가/언어를 선택(46.4%)하거나,

취업을 고려하거나(28.3%),

 다른 학업을 선택(17.8%)을 고려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국가가 한국이다.

일본으로 유학을 준비한 학생의 15%는 이미 한국으로 선회했다.

 

거의 모든 응답자(95%)는 이미 2차 이상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자가격리기간이 얼마든지 받아들일 의향(79.7%)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유학생 응답자의 접종률(95%)의 경우,

한국 2차 접종률(86%)보다도 훨씬 높다.

 

한국이 일본을 대체할 가장 좋은 옵션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일본을 정치적 희생양 삼아 유권자에게 어필하므로 정치적으로 이익이 되고,

소득 대비 소비성향이 높은 장기체류 사비 유학생은 경제적으로 국익이 되고,

안으로는 공론다양성을 높이고, 바깥으로는 대변자가 되어 사회문화적으로도 국익이 된다.

 

 일본의 코로나 시국에서 외국인 혐오를 이용한 정치적 판단이

한국에는 역으로 국익에 부합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국으로의 장벽을 낮추고 환영한다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Reference : How the Japanese Travel Ban has Affected the Lives of International Students https://www.canva.com/design/DAE2OHxefqE/JBxJq9r_B7GonSy0I0GLq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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