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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探】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최고위원 누가될까? (Social Sentiment)

Jin_x 2022. 7. 22. 13:02

당 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70%·국민 여론조사 30%,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100%의 비율로 진행된다.

  •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1일까지 한 달 간,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로 나온 인물에 관련해 언급된 SNS 문서 중 표본의 진보성향이 강한 트위터와 상대적으로 표본 대표성을 가진 네이버 블로그의 표본(n=55,887)을 대상으로 했다.

당대표 이재명 후보 제외하고 전부 단일화해도 20% 못넘어

  • 트위터 표본에서 인물에 관련해 언급된 건수 70% 블로그 표본에서 인물에 관련해 언급된 건수 30%를 반영해 관심도(Attention)로 정의했고, 긍정언급 대비 비중립언급(=긍정, 부정 언급의 합)의 비율을 순긍정비율(Net-positive Rate)로 정의하고, 순긍정비율을 관심도에 적용한 값을 순 점유율(Net share)로 정의했다.

당대표 후보 인물관련 표본의 총 문서 수는 45,957건이다.

아래는 순 점유율과 관심도 구간에 따라 예측되는 점유율이다.

이재명 87.6 ~ 89.3%
박주민 2.7 ~ 4.2%
설훈 2.8 ~ 3.3%
박용진 2.2 ~ 2.4%
강병원 1.1%
강훈식 0.8%
김민석 0.4 ~ 0.7%
이동학 0.2 ~ 0.3%

현 시점의 데이터로 볼 때,
1차 컷오프에서 이재명 후보를 제외한 2자리는
박주민, 설훈, 박용진 후보 중 2명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 결선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고위원 선출
얼굴마담, 인사이더, 그림자 3파전


'관심'은 하나의 재화(Herbert Simon)로 유권자 입장에서 비용이고, 후보 입장에서 수익이다.
한편 '호감'은 유권자 입장에서 후보라는 상징을 소비함으로써 얻는 심리적 효용이고, 후보는 그 상징의 공급자이다.

이런 맥락을 감안한 분석으로서 아래 포지셔닝맵은 후보 간 경합(Trade-off) 관계와 비교우위를 알 수 있게한다.

최고위원 후보 17인은 미디어 노출로 인지도가 축적되어 온 '얼굴마담'(3),
당내, 원내를 위주로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인사이더'(1),
아직 인지도, 호감도 면에서 많은 업적을 쌓지 않은 '그림자'(2) 그룹으로 나뉜다.

  • 인물을 언급한 문서 수를 최대-최소 정규화(Min-max regularization)한 값을 관심도(Attention)로 정의하고, 중립언급으로 분류된 문서를 제외한 문서 중 긍정언급으로 분류된 문서의 비중을 최대-최소 정규화한 값을 호감도(Preference)로 정의했다.
  • 계층적 군집분석(Agglomerate cluster analysis)으로 덴드로그램(Dendrogram) 상에서 군집 간 거리가 0.5 이하인 구간에서 군집 수 범위를 도출했다. 그 중 최소의 k값으로 k-평균 군집분석(K-means clustering)으로 할당할 군집에 따라 인물들을 분류했다.
  • 트위터 표본과 블로그 표본에서 인물에 관련해 언급된 건수를 합산, 반영해 관심도(Attention)로 정의했고, 긍정언급 대비 비중립언급(=긍정, 부정 언급의 합)의 비율을 순긍정비율(Net-positive Rate)로 정의하고, 순긍정비율을 관심도에 적용한 값을 순 점유율(Net share)로 정의했다.

최고위원 후보인물 관련 표본이 된 총 문서수는 4,965건이다.

아래는 순 점유율과 관심도 구간에 따라 예측되는 상대적 점유율이다.

고민정 17.0 ~ 24.7%
윤영찬 17.6 ~ 18.3%
정청래 14.5 ~ 15.0%
장경태 9.0 ~ 9.9%
박찬대 6.5 ~ 9.6%
서영교 5.1 ~ 5.7%
양이원영 4.5 ~ 6.1%
고영인 3.6 ~ 5.2%
박영훈 3.4 ~ 4.6%
송갑석 3.7 ~ 4.3%
이수진 3.4 ~ 4.0%
권지웅 1.8 ~ 1.9%
이현주 ~ 0.2%
이경 ~ 0.2%
김지수 ~ 0.1%
안상경 ~ 0%
조광휘 ~ 0%

현 시점의 데이터로 볼 때,
1차 컷오프에서 고민정, 윤영찬, 정청래, 장경태, 박찬대 후보를 제외한 4자리는
서영교, 양이원영, 고영인, 박영훈, 송갑석, 이수진 후보 중 4명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 결선에서는 고민정, 윤영찬, 정청래, 장경태, 박찬대 후보
신임 최고위원로 선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미디어 노출이 높았던 '얼굴마담' 클러스터의 후보들이 모두 당선권
있는 것에서 미루어,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이 어디있는지 재확인하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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