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韓探】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누가될까? 후보단일화 효과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 본문
'관심'은 하나의 재화(Herbert Simon)로 유권자 입장에서 비용이고, 후보 입장에서 수익이다.
유권자의 관심을 일으키고, 반면 유권자의 관심에 따르기도 하는 상호작용을 하는 중요 결정변수가 뉴스 보도다.
자연어처리(NLP)를 통해 형태소를 발라내 뉴스에서 인물이 언급된 빈도 수를 측정했다.
4월 3주차부터 7월 4주차까지 3달 간 표본으로 삼은 인물에 대한 총 언급량은 26,017건.
아래는 주간 후보별 점유율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의 뉴스 점유율, 한달 간 절반으로 하락
'후보 단일화', '비명연대'(효과없어서 비명 나올듯) 의제를 던지고 이슈화해 군소 후보들이 언급량을 늘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로 인해 이재명 후보는 80% 중반 정도를 가져갔던 6월에 비해
상대적으로 언급량의 파이가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고 있다.
유리한 고지를 지키는 입장에서 집단공세에 대응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언론의 언급량을 차치하더라도, 이전 포스트에서 짚었던 대로
이재명 후보는 SNS상의 언급량과 긍정언급비율에서 독보적으로 앞서고 있다.
【韓探】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최고위원 누가될까? (Social Sentiment)
당 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70%·국민 여론조사 30%,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100%의 비율로 진행된다.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1일까지 한 달 간,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로 나온
jin-x.tistory.com
현재 모든 후보가 뛰고있는 상황에서 군소후보들의 산술적인 합은 이재명 후보를 넘지만,
후보 단일화 이후 한 후보로 스포트라이트가 좁혀지면,
그 만큼 타 후보의 언급량을 그대로 흡수하기보다는 본인이 압축하는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누적된 단일화 사례들을 보더라도, 흡수된 후보의 언급량은 급락하고,
시계열상 후보단일화 이후 단일후보의 언급량은 단일화로 흡수된 후보의 언급량을 모두 흡수하지 못한다.
당장 오늘 컷오프를 한다면?
뉴스에서 인물 언급량에 따라 1차 컷오프의 점유율이 비례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선행 연구에 따르면 네이버뉴스 정치기사에서의 인물 언급량이
지선, 총선 후보 득표율과 0.6수준의 R-squared값을 가질 정도로 뉴스의 인물 언급량은 신뢰도가 높다.
이재명
박주민
박용진
강병원
설훈
김민석
강훈식
이동학
이재명, 박주민, 박용진 후보가 1차 컷오프를 통과하고,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로 당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재밌는 한국 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韓探】 행정부-입법부 포지셔닝의 대립이 대통령 의제설정 & 법안통과력에 미치는 영향은? (0) | 2022.07.29 |
---|---|
【韓探】 더불어민주당 차기 최고위원 누가될까? (뉴스 빅데이터 분석) (0) | 2022.07.27 |
【韓探】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최고위원 누가될까? (Social Sentiment) (0) | 2022.07.22 |
【韓探】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누가될까? (Social Sentiment) (0) | 2022.07.18 |
【韓探】 한국 개신교는 자정될 수 있을까? - 부패, 약자배제, 권위주의를 넘어서 (1) | 2022.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