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探】 더불어민주당 차기 최고위원 누가될까? (뉴스 빅데이터 분석)

'관심'은 하나의 재화(Herbert Simon)로 유권자 입장에서 비용이고, 후보 입장에서 수익이다.

 

유권자의 관심을 일으키고, 반면 유권자의 관심에 따르기도 하는 상호작용을 하는 중요 결정변수가 뉴스 보도*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네이버뉴스 정치기사에서의 인물 언급량이 

지선, 총선 후보 득표율과 0.673수준의 R-squared값을 가질 정도로,

뉴스의 인물 언급량은 신뢰도가 높다.

 

크롤링한 뉴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연어처리(NLP)를 통해 형태소를 발라내 뉴스에서 인물이 언급된 빈도 수를 측정했다.

 

4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3달 간의 기사를 표본으로 삼은 최고위원 후보군에 대한 총 언급량은 6,019건.

 

아래는 후보별 점유율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1차 컷오프될 Top 9, 당선권에 있는 Top5는?

4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6,019건에 대한 인물별 점유율

고민정 17.9%
윤영찬 16.4% 
이수진 15.4%
정청래 9.8%
박찬대 8.7%

서영교 6.6%
장경태 6.5%
송갑석 5.8%
양이원영 4.5%

 

고영인 4.1%
박영훈 1.2%
권지웅 1.0%
이경 0.6%
김지수 0.4%
안상경 0.4%
조광휘 0.4%
이현주 0.3%

당선권인 상위 5명 후보의 점유율의 합은 전체의 68.2%

1차 컷오프 권인 상위 9명 후보의 점유율의 합은 전체 91.6%이다.

 

당장 오늘 컷오프를 한다면?

7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일주일 간 433건에 대한 인물별 점유율

고민정 29.1%
정청래 17.6% 
서영교* 12.9%
박찬대 9.7%
이수진 6.9%

송갑석 6.5%
윤영찬* 6.5%
장경태 4.2%
고영인** 2.1%

 

양이원영** 1.8%
이경 0.7%
박영훈 0.7%
조광휘 0.5%
이현주 0.2%
안상경 0.2%
조광휘 0.2%
김지수 0.2%

 

지난 3개월에 비해 지난 한 주 사이에 '경찰국', 이상민 장관 관련 이슈 제기로

서영교 의원의 언론 노출이 많아지면서 Top 5에 들어간 것을 알 수 있다.

 

반대로 윤영찬 의원의 경우 지난 3개월에 비해 지난 한 주간 상대적으로

현안 이슈에 크게 드러나지 못하면서 Top 9으로 하락한 것을 알 수 있다. 

 

컷오프 되느냐의 기로에 있는 양이원영, 고인영 두 의원,

지난 3개월 동안 양이원영 의원이 뉴스 점유율에서 소폭 앞섰지만, 

점유율 격차가 적었던 양이원영 의원과 고영인 의원 사이의 순위도 소폭이지만 최근 뒤집혔다.  

 

분기, 주간으로 나눈 타임프레임에 따라 뉴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민정, 정청래, 서영교, 박찬대, 이수진, 송갑석, 윤영찬, 장경태, 고영인 의원은 컷오프 안정권,

고민정, 정청래, 박찬대, 이수진 의원은 최고위원 당선 안정권으로 보여진다.